지지자들을 향해 환한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드는 미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
그런데 이상하게도 지지자들이 모두 등을 돌리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 미국 대선 때의 유세 현장과 비교해보면 차이가 더욱 드러납니다.

이렇게 그녀에게 몰려들던 사람들이 이제는 등을 돌리는 이유는 과연 뭘까요?
바로 '셀카' 열풍 때문입니다.
휴대전화가 발전하면서 이제는 사람들이 자신의 모습을 함께 담길 원하는 '셀카'가 추세가 되었고, 유세 현장의 모습을 이렇게 바꿔 놓은 겁니다.
힐러리는 최근 출연한 한 토크쇼에서 "2008년에만 해도 사람들과 악수를 하는 게 관례였는데, 요즘은 '셀카를 찍어도 되는지'를 가장 많이 묻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세태의 변화를 보여주는 이 사진은 트위터에서 현재 2만 번 이상 리트윗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 트위터 Victoma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