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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파업에 시멘트 업계 비상…"장기화 시 피해 우려"

철도 파업이 현실화하면서 철도 운송 비중이 높은 시멘트 업계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파업이 사전 예고된 까닭에 최대한의 재고 물량을 확보해둬 당장 시멘트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진 않지만 파업이 장기화해 운송이 중단될 경우 손실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시멘트 공장이 내륙에 있는 한일시멘트와 성신양회, 아세아, 현대시멘트 등의 경우 철도 운송 비중이 높아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막대한 피해가 우려됩니다.

코레일은 화물열차 운행 횟수가 파업 첫날인 오늘(27일) 기존 250회의 30% 수준인 76회로 줄었습니다.

내륙에 위치한 시멘트 업체들은 파업에 대비해 제고를 준비해두긴 했지만, 시멘트를 보관하는 사이로의 저장량에 한계가 있어 3∼4일 후면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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