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철도노조의 파업과 관련해 "불법적 파업을 즉시 중단하고 조속히 본연의 자리로 복귀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2차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도노조의 파업 돌입에 따른 정부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최 차관은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과 북한의 핵도발, 사상 초유의 지진 사태 등 국가적으로 중차대한 시점에 이와 같은 철도파업으로 국민에 더욱 심려를 끼치게 돼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최 차관은 "국민의 불편을 외면하고 불법적인 파업을 계속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