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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리 "근거 없는 주장이나 반목으로 국론 분열돼서 안 돼"

황 총리 "근거 없는 주장이나 반목으로 국론 분열돼서 안 돼"
황교안 국무총리는 오늘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사실과 다른 근거 없는 주장이나 불필요한 반목으로 국론이 분열되는 것은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황 총리는 "북한의 제5차 핵실험과 해운업 구조조정 등의 상황들이 여러 가지로 녹록지 않은 가운데 지진까지 겹쳐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이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근거 없는 주장이나 불필요한 반목"이란 말은 미르재단과 K스포츠 재단 의혹에 관한 야권의 공세를 겨냥한 발언으로 보입니다.

황 총리는 내일부터 시행되는 청탁금지법과 관련해 "공직자들이 오해의 소지를 차단한다는 생각으로 대민 접촉을 회피하는 등 소극적 자세로 업무에 임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직무 수행을 독려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경주 지진 피해와 관련해선 "각 부처는 수학여행이나 관광, 단체 워크숍 등의 각종 행사나 회의를 경주 지역에서 진행하는 등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안들을 적극 강구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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