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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달의연인' 강하늘, 이지은에 "내 반려가 돼 주겠니?" 심쿵 프러포즈

 
‘달의 연인’ 왕욱(강하늘 분)이 해수(아이유 이지은 분)에게 가슴 절절한 프러포즈를 했다.

26일 방송된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 이하 ‘달의 연인’) 10회에서는 왕욱이 해수에게 평생 함께하자는 약속을 하는 장면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왕욱은 깊은 밤 지하 욕탕에서 해수를 만나 “폐하께 너와의 혼인을 허락 받겠다”고 선언했다. 놀란 해수는 토끼눈을 했고, 왕욱은 “네가 사라졌단 말을 들었을 때, 폐하와의 혼인이 결정돼 입궁했을 때가 떠올랐어. 이번에도 놓치게 될까 봐 두려웠다”며 “다시는 그런 실수 하고싶지 않아”고 고백했다.

그는 “나는 언제나 잠자리가 편치 않은 사람이었다. 기대가 부담스럽고 앞날이 불안해서. 잠을 청하는 것도 죄를 짓는 기분이었지. 그런 내게 웃음과 가벼운 장난, 그리고 시를 다시 가져다 준건 너였어”라며 해수에게 반한 이유를 털어놨다.

이어 그는 “황궁을 떠나 황주로 가 너와 행복하고 싶다”면서 “부인에게 못다한 마음을 너에게 갚으며 살고 싶어. 그러니 수야 내 반려가 돼 주겠니?”라고 프러포즈를 해 해수를 감동시켰다.

왕욱을 연모하는 해수는 속으로 “이 사람은 변하지 않아. 이 사람은 날 상처주지 않아. 이 사람이면 행복해질 수 있어”라고 되뇌였다. 하지만 쉽게 “함께 하겠다”고 답하지 못했다. 황자들 사이의 복잡한 인연 탓에, 두려움이 앞섰던 것.

대답을 않는 해수에게 왕욱은 “내 곁이 싫어진거니?”, “내 약속이 못미더우냐?”, “그게 아니면 대답해주겠니? 나와 혼인해줄래?”라고 거듭 고백, 안방극장에 애틋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왕소(이준기 분)가 모함을 받아 황궁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며 그의 분노가 앞으로 어떤 사건, 사고를 일으킬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긴장감의 끈을 놓지 못하게 했다.   

(SBS funE 차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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