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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대 게임전시회 '지스타2016' 최대 규모로 개최

<앵커>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6'이, 오는 11월 17일부터 나흘간 부산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립니다. 게임 메카 부산은 성공 개최를 발판으로, 올 연말 차기 개최지 선정 굳히기에 들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6이 오늘(26일) 11월 17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립니다.

매년 성장을 거듭해온 지스타는 올해도 규모 면에서 역대 기록을 갈아치울 전망입니다.

축제의 꽃인 일반 관람객 전시는 이미 참가업체 자리가 모두 찼습니다.

[최관호/지스타 조직위원장 : 앞으로도 작은 부스들이 참여할 것이라서 최종적으로는 지난해보다 상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올해 지스타 슬로건은 대세로 자리 잡은 모바일과 가상현실 등 업그레이드된 게임환경을 반영해 'Play To The Next Step'으로 정했습니다.

입장권은 혼잡을 줄이기 위해 '모바일 티켓'이, 메인 스폰서 역시, 국내 모바일게임의 선두주자인 넷마블이 맡았습니다.

[윤혜영/넷마블게임즈 제휴사업팀장 : 지스타가 국내 게임 최대 행사로서 게임의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시키는 차원에서, 넷마블도 이 게임 축제에 기여하고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하게 됐습니다.]

게임 도시 부산으로서는, 올해 지스타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8년 연속 개최한 부산은, 이번 지스타를 끝으로 차기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경기 성남과 고양시가 도전장을 던지고 있지만, 지스타 조직위는 유치성과와 인프라를 갖춘 부산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최관호/지스타 조직위원장 : 저는 굉장히 흡족하고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지스타를 알리기 위해 지원해주고 있고, 부산시가 물심양면 지원해주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개최 기간이 '2+2'년인 만큼 2020년까지 개최지를 확정 짓고, 앞으로 영구개최지 입지를 굳힌다는 각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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