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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파업해도 인천지하철은 정상운행

철도·지하철 노조가 27일 연대 파업에 돌입해도 인천지하철은 평소대로 정상 운행된다.

26일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철도·지하철 노조를 포함한 공공운수노조 파업이 27일 시작돼도 인천지하철은 오전 5시 30분부터 다음날 1시까지 정상운행될 예정이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인천에서는 공사 노조 집행부만 집회에 참석하고 대다수 조합원은 정상 근무할 예정이어서 정상운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시는 그러나 인천지하철 외에 경인전철·수인선 등 지역 내 다른 노선에서는 파업 영향이있을 수 있다고 보고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경인전철·수인선 노선의 전동차 운행률이 평소의 80% 이하로 떨어지면 비슷한 노선을 운영하는 광역버스 9개 노선 139대에 증회 운행을 요청할 계획이다.

운행률이 70% 이하로 떨어지면 주안·동암·부평역 등 3개 역에서 여의도 환승센터까지, 인천·인하대·원인재·논현역 등 4개 역에서 오이도역까지 가는 전세버스를 출퇴근 시간대에각각 동원할 계획이다.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에는 택시 부제, 승용차 요일제, 공영주차장 요일제 제한을 해제키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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