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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주말 가스냄새는 생활·공단악취 추정

지난 주말 부산지역에서 신고된 의문의 가스냄새는 공단악취 또는 생활악취인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부산시는 어제(25일)와 그제 접수된 13건의 악취신고를 분석한 결과 기장군에서 발생한 냄새는 울산 온산공단지역의 석유화학산업체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저기압 영향으로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그 밖에 금정구와 남구, 북구 등에서 신고된 냄새도 고무나 플라스틱, 나무 등을 태울 때 나는 생활악취로 파악돼 일부에서 우려하는 지진과의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주말에 신고된 악취는 가스냄새 7건, 플라스틱 타는 냄새 1건, 나무 타는 냄새 1건, 고무 타는 냄새와 쓰레기 냄새 1건, 유황냄새 1건 등으로 다양했습니다.

부산시는 가스냄새와 악취 신고에 대한 정확한 원인분석을 위해 내일 오후 2시 관계기관 전문가 대책회의를 열고,구·군에 휴대용 악취분석장비를 확보하도록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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