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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의경부대 영양사들 여성화장실 없는 경우 많아"

의무경찰 부대 급식을 담당하는 여성 영양사들이 별도의 여성용 화장실도 없이 근무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의경 영양사 90명 가운데 24%인 22명이 여성 화장실이 없는 곳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한 중대에서는 영양사에게 300m 거리에 있는 공원 화장실을 쓰게 했고, 경기북부청 산하 한 중대는 왕복 2차선 도로를 건너 시청 화장실을 사용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의 의경부대 영양사는 117명으로 이 가운데 116명이 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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