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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형준 부장검사 또 밤샘조사…'스폰서' 김 씨 대질

이른바 '스폰서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형준 부장검사가 검찰에 두 번째 소환돼 밤샘 조사를 받은 뒤 오늘 아침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대검찰청 특별감찰팀은 김형준 부장검사를 어제 오후 3시쯤 비공개로 소환해 오늘 새벽 6시쯤까지 15시간 동안 조사를 벌였습니다.

검찰은 특히 김 부장검사와 스폰서로 알려진 동창사업가 김모씨를 대질 신문하고, 그동안 제기된 각종 의혹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확인했습니다.

검찰은 앞서 지난 23일 김 부장검사를 소환해 그제 아침까지 밤샘 조사한 뒤 귀가시킨 바 있습니다.

검찰은 김형준 부장검사에 대한 2차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김 부장검사는 동창사업가 김씨로부터 천500만원의 금품과 술접대 등 향응을 받고, 김씨의 사기·횡령 사건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서울서부지검 검사들을 만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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