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회사 측과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오늘(26일) 12년 만에 모든 조합원이 참여하는 전면파업에 들어갑니다.
노조는 오늘 하루 동안 1조와 2조 근무자 모두 전면파업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따로 전체 조합원 파업집회는 하지 않고, 선거구별로 단합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전면파업 결정은 지난 23일 열린 추석 연휴 이후 첫 번째 교섭에서 임금안을 포함한 추가 제시안을 내놓지 않은 회사를 더욱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