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프로야구 kt, 4위 노리는 KIA에 '고춧가루'

프로야구에서 최하위 kt가 4위 자리를 노리는 KIA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kt는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KIA의 끈질긴 추격을 8대 7로 뿌리쳤습니다.

4위 LG와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5위 KIA는 승리가 절실했지만, 수비와 마운드가 동시에 무너져 LG와 격차가 2경기로 벌어졌습니다.

4경기밖에 남지 않은 6위 SK와는 2경기 반 차로 줄었습니다.

가을야구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는 SK는 문학 홈 경기에서 한화를 9대 4로 꺾고 9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SK는 선발 윤희상에 이어 6회부터는 에이스 김광현을 마운드에 올리는 등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윤희상은 5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빼앗으며 2실점으로 막아 시즌 8승째를 거뒀고, 김광현은 3이닝 동안 단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는 완벽한 투구로 팀 승리를 지켰습니다.

한화 김태균은 홈런 두 방으로 타점 4개를 보태 통산 1천147타점을 올리며, 장종훈의 1천145타점을 넘어 한화 구단 통산 최다타점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2위 NC는 롯데를 1대 0으로 누르고 4연승을 거뒀습니다.

NC 선발 구창모는 5이닝 3피안타 8탈삼진을 기록하며 무실점 역투로 시즌 4승째를 챙겼습니다.

삼성은 대구 홈 경기에서 조동찬의 결승 홈런으로 넥센을 7대 5로 물리쳤습니다.

삼성은 3연승을 달렸고 넥센은 4연패를 당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