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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파업 임박…코레일 비상수송체제 돌입

전국철도노동조합이 모레, 27일부터 양대 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와 연계한 연대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코레일이 비상수송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코레일은 지난 10일 부사장을 본부장으로 구성한 쟁의대책본부를 오블부터 사장 중심 비상대책본부로 확대했습니다.

비상대책본부는 협상, 열차운행 조정, 대체인력 투입, 안전대책 수립 등 비상수송대책을 총괄 지휘합니다.

코레일은 노조가 파업을 시작하면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철도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합니다.

KTX, 수도권 전동열차와 통근열차는 평상시와 같이 100% 정상 운행하고,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60% 수준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운행중지 열차를 예매한 고객에게는 SMS를 발송합니다.

또 파업 기간 열차를 이용할 때는 가까운 역이나 철도고객센터(☎ 1544-7788)에서 열차운행 상황을 확인하고 승차권을 구매할 것을 부탁했습니다.

화물열차는 평시 대비 30% 수준으로 운행하지만, 대체자원을 최우선으로 투입해 수송력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화물열차 운행 감소에 따른 물류 차질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마련해 시행합니다.

시멘트의 경우 화주 동의하에 사일로 용량 범위에서 최대한 비축할 수 있도록 4만4천톤을 사전 수송할 계획입니다.

컨테이너도 사전수송 가능 물량을 중심으로 파업 이전에 최대한 수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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