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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선박사고 월평균 130건 발생…57% 급증"

세월호 이후 해상 선박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이 나왔지만 오히려 사고 발생 건수가 늘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권석창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13년부터 올해 7월 말까지 발생한 선박사고는 총 5천666건입니다.

한 달 평균 132건씩 발생한 셈입니다.

같은 기간 사고로 인한 사상자 및 실종자는 1천612명으로 (사망 579명, 부상 874명, 실종 159명) 연평균 37.5명꼴이었습니다.

연도별로 따져보면 2013년 1천93건, 2014년 1천330건, 지난해 2천101건 등으로 해마다 늘었습니다.

지난해 9월 21명을 태운 돌고래호가 제주시 추자면 하추자도 예초리 북동방 약 0.3마일 해상에서 전복돼 15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된 사고가 대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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