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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대포 사건' 백남기 농민 상태 위독

지난해 11월14일 '제1차 민중총궐기 투쟁대회'에서 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고 쓰러져 지금껏 혼수상태였던 백남기씨가 위독한 상태라고 백남기 대책위가 밝혔습니다.

대책위는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백남기 농민은 며칠 전부터 매우 위독한 상태고, 병원 의료진에 따르면 당장 돌아가셔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한다"고 알렸습니다.

현재 백씨의 가족들은 '이번 주말을 넘기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의료진의 긴급 연락을 받고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 모여 백씨의 곁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백남기대책위 등 관련 시민단체들은 내일 오전 11시쯤 서울대병원 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백씨의 건강 상태에 관해 구체적으로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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