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여자 필드하키 대표팀 감독이 선수들 앞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해 해임됐습니다.
호주 신문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24일 "하키협회가 애덤 코멘스 여자 대표팀 감독을 해임했다"며 "해임 사유는 심각하게 부적절한 행위 때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코멘스 감독은 지난달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여자 대표팀을 이끌고 출전했으나 일부 선수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소변을 봐 물의를 빚었습니다.
호주 하키협회는 "코멘스 감독이 했다고 제기된 행위에 대해 조사한 결과 그와 계약을 파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멘스 감독의 계약 기간은 이달 30일까지입니다.
그는 리우올림픽 이전에 이미 올림픽까지만 대표팀을 지휘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리우올림픽에서는 8강에서 뉴질랜드에 2-4로 져 탈락했습니다.
코멘스 감독의 행위를 보게 된 선수 한 명이 호주 하키협회에 이를 알려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데이비드 해트 호주 하키협회장은 "경기장 안팎에서 우리 선수들이나 코칭스태프 등 협회에 속한 사람들은 높은 기준의 행동 양식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11년부터 호주 여자하키 대표팀을 지휘한 코멘스 감독은 벨기에 여자 대표팀 사령탑 부임을 앞두고 있습니다.
호주 하키 감독, 선수들 앞에서 '바바리맨' 변신했다가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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