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대구 실종 초등생 찾아라…낙동강 일대 수색 600여 명 투입

대구 실종 초등생 찾아라…낙동강 일대 수색 600여 명 투입
모녀 변사와 아동 실종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 수성경찰서는 오늘(24일) 낙동강 일대에 600여명을 투입해 실종된 류정민 군 찾기 위한 대대적인 수색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9시부터 119·교육청 직원과 민간 인력, 행글라이더·수상·수중 장비까지 동원해 고령대교를 중심으로 낙동강 일대를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류군의 어머니인 조모씨가 류군을 데리고 나간 것으로 보고 그동안 조씨의 시신이 발견된 낙동강 일대와 수성구 집 주변 등 2곳을 수색했습니다.

또 경찰은 조씨 시신과 함께 나온 휴대전화에 대한 통신 기록 분석에서는 사건 해결에 도움이 될만한 단서를 찾지 못했습니다.

지난 20일 낙동강 변 고령대교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된 조씨는 부검 결과 골절·타박상 없이 익사한 것으로 추정돼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다음날 아파트 베란다 붙박이장에서 이불과 비닐에 싸여 백골상태로 발견된 조씨 딸의 시신도 별다른 외상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류군은 지난 15일 오후 대구 수성구 아파트 CCTV에 어머니와 함께 마지막으로 모습이 찍힌 뒤 행방이 묘연해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