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세종(화정고)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를 최종 13위로 마감했습니다.
변세종은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01.54점을 받았습니다.
어제 쇼트프로그램에서 48.87점을 받은 변세종은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쳐 총점 150.41점으로 총 22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달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치러진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도 13위를 차지한 변세종은 두 차례 대회를 모두 13위로 마무리해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권 확보에 실패했습니다.
변세종은 프리스케이팅에서 트리플 루프를 싱글로 처리한 것을 포함해 총 8차례 점프 과제 가운데 6개 점프에서 가산점을 따내지 못해 자신의 ISU 공인 최고점(176.15점)에 크게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