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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배드민턴 '새 남자복식조' 고성현·김기정, 준결승 진출

남자 복식조로 새롭게 호흡을 맞춘 고성현(김천시청)-김기정(삼성전기)이 일본 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고성현-김기정은 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남자복식 8강전에서 리제훼이-리양(타이완)을 24분 만에 2대 0(21-12 21-14)으로 가볍게 제압했습니다.

이 대회는 배드민턴 대표팀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출전하는 국제대회입니다.

대표팀은 리우올림픽을 끝으로 남자복식의 이용대와 김사랑(이상 삼성전기)이 은퇴하고, 유연성(수원시청)도 아내의 출산으로 휴식에 들어가면서 새로운 남자 복식조 구성에 나섰습니다.

특히 김사랑과 짝을 맞춰 리우올림픽에 출전했던 김기정이 새 파트너를 찾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고성현과 짝을 이뤄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성현은 혼합복식에서도 활약했습니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2위인 고성현-김하나(삼성전기)는 이날 8강전에서 풩파웨팟 니핏폰-키티타라쿨 종콜판(태국)을 31분 만에 2대 0(21-12 21-8)으로 압도하고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김기정-신승찬(삼성전기)은 찬펭순-고류잉(말레이시아)에게 2대 0으로 져 혼합복식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남자단식 손완호(김천시청)는 빅토르 악셀센(덴마크)을 2대 0(21-18 21-13)으로 꺾고 준결승에 합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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