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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바로티·전광인 펄펄' 한국전력, 현대캐피탈 제압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새 외국인선수 아르파드 바로티(헝가리)와 부상에서 회복한 전광인의 활약으로 현대캐피탈을 꺾고 컵대회 첫 승을 거뒀습니다.

한국전력은 는 23일 충청북도 청주시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OVO(한국배구연맹)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B조 1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대 1로 제압했습니다.

바로티는 25득점을 올리며 강렬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지난 시즌 무릎 등 부상으로 부진했던 전광인은 컨디션을 되찾고 18득점으로 펄펄 날았습니다.

현대캐피탈의 새 외국인선수 톤 밴 랭크벨트(캐나다)는 13득점에 그쳤습니다.

여자부에서는 지난 시즌 V-리그 챔피언인 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꺾고 첫 승을 올렸습니다.

현대건설은 B조 1차전에서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대 2로 물리쳤습니다.

3세트까지 2대 1로 뒤지다가 내리 두 세트를 따내 역전승했습니다.

지난 시즌부터 뛰었던 2년 차 외국인 선수 에밀리가 26점, 국가대표 센터 양효진이 22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GS칼텍스의 새 외국인 선수 그레이는 한국 무대 첫 경기에서 승리를 맛보지는 못했지만 양 팀 최다인 39점을 터뜨리며 화끈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현대건설과 GS칼텍스는 흥국생명과 함께 B조에 속했고, 상위 두 팀이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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