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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 지원 손 본다…"패자부활전 성공하길"

<앵커>

여기저기 흩어진 서민금융 지원제도를 총괄 운영하는 서민금융진흥원이 출범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실질적인 도움을 통해 패자부활이 많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자영업자를 위한 미소금융, 근로자를 위한 햇살론,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바꿔주는 바꿔드림론.

이름마다 제각각이었던 운영 주체가 서민금융진흥원, 한 곳으로 통합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앞으로 지원 대상 선정과 상품개발, 전달체계를 혁신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 많은 분들이 채무의 고통에서 벗어나고 패자부활전 성공의 드라마가 많이 만들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서민금융 제도들을 한 곳에서 상담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도 올해 안에 전국 33곳에 설치가 완료됩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23일) 32번째로 문을 연 서울의 중앙센터를 찾았습니다.

[최정선/대출 상담자 : 갑자기 목돈이 필요해서 은행에 갔더니 아직 신용도가 좋지 않아서 대출이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양원석/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상담사 : 가장 낮은 금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기관을 찾아서 직접 이용할 수 있게끔.]

[박근혜 대통령 : 그런 상품들을 직접 찾으시기도 힘들고 어디에 뭐가 있는지 모르는데, 여기서 종합적으로 이렇게 말씀을 듣고서, 이분한테는 이런 게 좋겠다.]

박 대통령은 채무관리에 더해 취업과 노후설계까지 종합 상담 시스템을 갖추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문광곤·김세경,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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