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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실 침수 해양조사선 완도해경에 구조

전남 완도해상에서 3명이 탄 해양조사선이 일부 침수됐으나 해경의 조치로 승선원 모두 구조됐다.

23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께 선영 2호(12t)가 완도군 청산도 북서방 2마일 해상에서 어초확인 등 해양조사를 하던 중 기관실 침수사고가 났다는 신고가 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통해 접수했다.

완도해경 경비함정과 122구조대가 신고 25분만에 현장에 도착, 박모(58)씨 등 승선원 3명 전원을 함정에 옮겨 태우고 해당 선박은 배수작업 등 안전조치 후 완도항으로 무사히 예인했다.

선영2호는 한국수자원관리공단으로부터 해양조사 연구 위탁을 받은 한 전문기관 선박으로 해양조사활동을 위해 사고 당일 오전 7시께 완도항을 출발했다.

기관실 침수는 냉각수 계통이 고장나 이를 수리하던 과정에서 해수가 유입돼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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