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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입국 금지된 국제 테러분자 4년 만에 2.8배 증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이 "우리나라에 입국 금지된 국제 테러분자가 매년 증가해 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금 의원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입국 금지 국제 테러분자는 지난 2012년 7천1명에서 올해 8월 현재 1만9천432명으로 약 2.8배 증가했습니다.

입국 금지된 마약·대마사범도 같은 기간 1천776명에서 2천611명으로 늘었습니다.

일반 형사범 입국 금지자는 7천866명에서 8천232명으로 늘었습니다.

전염병 입국 금지자는 117명에서 지난해 91명으로 줄었지만, 올해는 8월까지 95명을 기록했습니다.

입국 심사대에서 입국 목적을 제대로 소명하지 못해 본국으로 돌려보내진 입국 거부자는 최근 5년간 10만명에 육박했습니다.

법무부는 이 가운데 83%가 중국·태국인으로 불법 체류 가능성이 짙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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