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통산 100호골' 김신욱, 31라운드 MVP

개인 통산 100골 고지에 오른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공격수 김신욱이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 MVP에 뽑혔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1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1라운드 제주와 원정 경기에서 2골을 넣은 김신욱을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멀티 골로 김신욱은 자신의 프로 통산 100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09년 울산에서 K리그에 데뷔한 김신욱은 8시즌 동안 258경기에서 100골을 넣었습니다.

31라운드 베스트 11에는 김신욱과 함께 울산 현대 이정협이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로는 자일(전남), 김민혁(광주), 김도혁(인천), 윤주태(서울)가 뽑혔습니다.

수비수에는 현영민(전남), 이광선(제주), 셀리오(울산), 최효진(전남)이, 골키퍼에는 김용대(울산)가 선정됐습니다.

베스트 매치로는 울산 대 성남의 경기가, 베스트 팀에는 이 경기에서 2대 1 역전승을 거둔 울산이 뽑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