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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선두권으로 출발…갤러리 환호에 두 손 번쩍

한국인 최연소 PGA 우승을 달성하며 신인왕을 노렸던 김시우가 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첫날 선두권에 오르며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김시우는 파4, 8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 가까이 붙여내 버디를 잡아냈고, 12번 홀에서도 정교한 아이언 샷으로 버디를 추가했습니다.

16번 홀에서는 8m 까다로운 버디 퍼트를 넣고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파 5, 18번 홀에서 멋진 퍼포먼스로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그린 주변 27m 거리에서 친 어프로치 샷이 칩 인 버디로 연결되자 갤러리의 탄성과 박수가 터져나왔고 김시우는 두 손을 번쩍 들어 화답했습니다.

김시우는 3언더파 67타를 적어내 선두와 한 타 차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공동 4위에는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와 케빈 키스너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페덱스컵 랭킹 1위 더스틴 존슨과 케빈 채펠,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가 4언더파 공동 선두로 나선 가운데 지난해 페덱스컵 챔피언 조던 스피스와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치뱅크 챔피언십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도 나란히 2언더파 공동 7위에 올라 우승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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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야구월드컵에서 세 번째 도전 만에 처음으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해, 12개국 가운데 6위를 차지했던 한국여자야구가 세계랭킹 7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랭킹 11위보다 4계단이나 뛰어오른 성적입니다.

월드컵에서 21연승과 함께 대회 5연패를 달성한 일본이 세계랭킹 1위를 지킨 가운데, 일본에 이어 준우승한 캐나다가 두 계단 뛰어올라 2위에 자리했고, 미국이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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