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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홍수에 국경경비병 수백 명 사망…잠자다 떼죽음"

북한 함경북도 지역의 국경경비부대 막사들이 이번 홍수로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잠자던 군인 수백 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NK가 보도했습니다.

함경북도 소식통은 "이번 수해로 일반 주민은 물론, 두만강 연안 수백 명의 국경경비대 군인들도 사망하거나 행방불명됐다"며, "두만강에 위치한 막사들이 급류에 순식간에 무너져 막사 안에서 자고 있던 군인들이 떼죽음을 당했다"고 전했습니다.

함경북도 무산군과 연사군, 남양군에 있는 국경 경비부대 막사는 두만강에서 불과 20m 떨어진 곳에 있어 피해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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