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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초인종 의인' 故 안치범에게 임창정이 남긴 말

[뉴스pick] '초인종 의인' 故 안치범에게 임창정이 남긴 말
가수 임창정 씨가 '초인종 의인' 고 안치범 씨에게 남긴 글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임 씨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치범 씨의 사진을 올리며 "우리 아들들도 당신처럼 키우겠습니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또 '저도 누구도 100살 인 사람도 이 세상에서 제일 부자이고 천하에 명예가 있는 사람'이더라도 "그 어떤 사람들도 당신을 많이 닮고 싶어 할 것"이라면서 고인의 의로움을 기렸습니다.

고 안치범 씨는 지난 9일 새벽 4시쯤 서울 마포구의 한 원룸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이웃들을 대피시킨 뒤 10여일 만인 지난 20일 결국 숨졌습니다.

안 씨는 불이 나자 먼저 대피하고 119에 신고한 뒤 불이 난 건물 안으로 다시 들어갔으나 연기에 질식해 쓰러졌습니다.

이 불은 헤어지자는 동거인에게 격분한 20대 남성의 방화로 시작돼 한 원룸을 모두 태웠습니다.

구조된 이웃 사람들은 안 씨 덕분에 늦은 새벽이었지만 모두 구조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임창정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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