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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국민의당, 해임건의안 불참 용기 평가받아야"

이정현 "국민의당, 해임건의안 불참 용기 평가받아야"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국민의당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제출에 동참하지 않은 데 대해 "대단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당이 야당 범주에 속하지만 이성적, 합리적으로 사안을 보고, 결단을 내려 동참하지 않는 것을 보고 작은 희망을 갖는다"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이 저서 '용기있는 사람들'을 다시 쓴다면 국민의당에 대해 한 줄 써도 되지 않을까 생각될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의 발언은 더민주가 해임건의안 표결을 강행하는 상황에서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국민의당 의원들의 표결 불참이나 반대표를 유도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이 대표는 더민주를 겨냥해 "국정을 방해하고 대통령이 일을 못하게 하면서 수권을 이야기한다"며 "만약 자신들이 집권했다고 가정한다면 야당이 이렇게 해주길 바라느냐"고 반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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