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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신속 도출 기대"

반기문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신속 도출 기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미국 뉴욕 시간 22일 유엔본부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면담하고 북한의 5차 핵실험과 관련해 "유엔 안보리가 단합해 신규 대북 제재 결의를 신속히 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유엔 사무총장 임기 종료를 앞둔 반 총장은 임기 중 한국 정부와 국민의 성원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윤 장관은 반 총장이 지난 9일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의 5차 핵실험을 규탄한 것과 재임 기간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개발 등의 분야에서 남긴 많은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윤 장관은 이번 유엔총회에서 개막 이틀 만에 20여 개국이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의 핵실험을 규탄할 정도로 국제사회와 북한의 대결 구도가 굳어졌다면서 강력한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도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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