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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대북 정보유입·인권사업 등에 30억 원 지원"

미국 국무부가 북한에 정보를 유입시키거나 빼내오는 사업과 인권 증진 사업 등을 수행할 기관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미국의소리 방송은 "미국 국무부의 민주주의·인권·노동국이 지난 20일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와 연구 기관을 대상으로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사업을 공개 모집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대북 정보 유입 등 3개 분야에 265만 달러, 30억 원가량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분야별로 보면, 대북 정보 유입과 내부 정보 반출, 북한 내 정보 유통 촉진 사업에 160만 달러, 북한 인권을 증진하고 책임 규명을 촉진하는 사업에 50만 달러, 북한의 정치적 개방에 대비해 이를 이행하는 프로그램 기술 개발 사업에 55만 달러가 책정됐습니다.

국무부는 이들 사업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개혁으로 이어져 북한에 즉각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등의 지원 조건을 내걸었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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