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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중 "경찰관 1명당 '관리대상' 성범죄자 60여 명"

박성중 "경찰관 1명당 '관리대상' 성범죄자 60여 명"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성중 의원은 "최근 5년간 성범죄 관리대상자신상정보가 급증했지만, 경찰의 주먹구구식 인력 배치로 인해 전담 경찰관이 태부족"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지방청별 성범죄 관리대상 인원은 2012년 5천387명에서 올해 7월 현재 3만 3,145명으로 5배 이상 늘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을 관리해야 하는 전담 경찰인력은 같은 기간 1.6배 증원에 그쳤습니다.

그 결과 올해 기준으로 전담 경찰관 한 명이 평균 60.4명을 관리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박 의원은 "급증하는 성범죄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경찰 인력의 추가 배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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