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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21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KS 직행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1년 만에 프로야구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한국시리즈에 직행했습니다.

두산은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홈경기에서 선발 장원준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경기 후반에 폭발한 타선의 힘으로 9대 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시즌 90승(1무 46패)째를 거둔 두산은 남은 7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올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두산의 정규리그 우승은 단일리그제에서 1995년 이후 21년 만입니다.

두산은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플레이오프 승자와 7전4승제로 벌이는 한국시리즈에 직행해 2년 연속 시리즈 한국시리즈 우승에도 도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올해 한국시리즈는 10월 29일 두산의 홈인 잠실구장에서 시작할 예정입니다.

두산 선발 투수 장원준은 6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시즌 15승(6패)째를 챙기면서 KBO 리그 최초로 한 팀에서 15승 이상 투수 4명을 배출하는 새 역사도 썼습니다.

두산은 남은 정규시즌 7경기에서 2승만 더하면 KBO 리그 한 시즌 최다승 기록도 갈아치웁니다.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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