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에서 송이 채취에 나선 50대가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장 모(58·여) 씨 부부는 송이를 채취하고자 지난 21일 정오께 삼척시 노곡면 하반천리의 야산에 올랐다.
부부는 평소 자주 산에 올라 지리를 잘 알고 있어 각자 떨어져 버섯을 채취 후 하산하기로 했으나 날이 어두워지도록 장 씨가 산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22일 오전 11시 50분께 남편으로부터 실종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색인력 90여 명과 수색견 1마리를 동원해 수색했으나 장 씨를 찾지 못했다.
경찰은 이날 수색을 종료하고 23일 오전 재개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