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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기념 주화' 공개…26일부터 판매

<앵커>

세계인의 축제 평창 동계 올림픽이 50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조직위원회가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22일)은 기념 주화 실물이 첫선을 보였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이희범 평창 올림픽 조직위원장과 김연아 홍보대사가 흰색 천을 당기자 기념 주화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기념 주화는 금화 2종과 은화 8종, 황동화 1종으로 구성됐습니다.

주화에는 우리나라 전통 겨울 풍속인 고로쇠 썰매와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올림픽 종목 경기 모습 등이 새겨졌습니다.

최대 29만 5백 장이 발행될 예정이며 오는 26일부터 국내 판매에 들어가고 이후 해외에서도 판매됩니다.

이희범 위원장은 기념 주화 발행이 올림픽 붐 조성과 재정 확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평창의 성공개최를 위해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일본, 중국의 스포츠 장관이 한자리에 모여, 평창의 시설을 둘러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2018년 평창을 시작으로 2020년 도쿄, 2022년 베이징까지 동-하계 올림픽을 연이어 개최하는 세 나라 간의 구체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도 방한해 3개국 스포츠 장관 회담에 참석하고 평창의 준비상황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창,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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