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상대 호수비에 4타수 무안타…타율 0.304

미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좋은 타격감을 보였지만 상대 수비에 막혀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습니다.

김현수는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시즌 타율은 0.309에서 0.304로 하락했습니다.

김현수는 0-0으로 맞선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보스턴 우완 클레이 벅홀츠와 상대해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1-0으로 앞선 3회말 1사 1, 2루에서는 1루수 땅볼로 돌아섰습니다.

김현수의 진루타로 볼티모어는 2사 2, 3루의 기회를 맞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5회말 원아웃 1루에서는 우중간 깊숙한 방향으로 잘 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워닝트랙에서 중견수에게 잡혔습니다.

김현수는 8회말 1사 주자 없는 마지막 타석에서 바뀐 투수 브래드 지글러의 초구를 잡아당겼지만 빨랫줄 같은 타구를 날렸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습니다.

볼티모어는 1대 0으로 앞선 6회초 1루수 크리스 데이비스의 결정적인 실책을 빌미로 역전을 허용해 5대 1로 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