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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원안위원장 "지진 후 원전 안전 이상 없어"

김용환 원안위원장 "지진 후 원전 안전 이상 없어"
원자력안전위원회 김용환 위원장은 "지난 12일 지진 발생 이후 월성 원자력발전소를 포함한 원전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이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긴급 현안질의에서 "지진이 감지되는 즉시 원전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 안전에 어떤 문제도 없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기존 원자로 건물은 직하 10∼15km에서 6.5 규모의 지진 발생에도 견디도록 설계됐다"며 "7.0 지진도 견딜 수 있게 업그레이드 하는 보수작업을 진행 중이며, 내후년 4월이면 주요 설비는 7.0 지진에 대한 내진 능력을 갖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여진 발생에 따른 원전 안전성에 대해서는 "원전은 반복되는 충격을 흡수해서 원상 복구하는 능력이 있다"며 "가장 열악한 환경에서 실험해서 건설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양산단층의 지진 가능성에 대한 충분한 조사가 진행돼야 한다고 들었다"며 "이번 지진을 계기로 전면적 재조사를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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