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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관세 탈세액 5천억 원 돌파…55%가 다국적기업

국내에서 적발된 관세 탈세의 절반 이상이 다국적기업에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관세조사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관세청의 관세조사 추징세액은 5천14억 원으로, 전년보다 18.6% 늘었습니다.

추징 대상 가운데 다국적기업은 136개로, 이들에 대한 추징세액은 2천763억 원으로 나타나, 전체의 55%를 차지했습니다.

다국적기업이 관세 추징세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11년 76%에 이르렀다가 2012년 49%, 2013년 65%, 2014년 56%로 대체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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