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로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중국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로즈 부보좌관은 현지시간으로 20일 유엔총회가 열린 뉴욕에서 한 언론 브리핑에서 북한에 핵 프로그램 개발 관련 물자를 제공한 의혹을 받는 중국 '랴오닝훙샹그룹'에 대한 미·중 양국의 제재 공조 관련 질문에 "이 특정 이슈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한다"면서도 "중국은 다양한 물자와 기술의 대북수출 차단을 촉구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의 지난 19일 뉴욕 회동을 거론하면서 "북한 문제가 회동의 주된 초점은 아니었지만 우리는 모든 레벨에서 중국 측에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국도 북한 문제를 점점 더 심각하게 여기고 있고 그래서 안보리 결의 이행 측면에서 예전에 볼 수 없었던 조치도 취하고 대북 규탄도 하고 있는데 우리는 중국이 계속 후속조치를 취하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로즈 부보좌관은 "유엔 안보리 결의의 완전한 이행을 원하며, 추가 제재를 초래하는 북한의 이런 도발 사이클에 대응하기 위해 적절한 대응책을 논의하고 싶다"며 추가 대북제재에 대한 중국의 적극적인 동참을 압박했습니다.
백악관 "중국, 전략물자 대북수출 차단 안보리결의 충실 이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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