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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4연승 질주…5위 굳히기

프로야구에서 5위 KIA가 4연승을 질주하며 5강 굳히기에 나섰습니다.

KIA는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넥센과 홈경기에서 에이스 양현종의 호투를 앞세워 5대 2로 역전승했습니다.

양현종은 1회 더블 스틸로 선취점을 내줬지만, 6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9승을 따내 3년 연속 10승에 1승을 남겼습니다.

양현종이 등판하면 침묵하던 KIA 타선도 모처럼 힘을 냈습니다.

KIA는 5회 한승택과 신종길의 연속 적시타로 석점을 낸 데 이어, 최원준이 우월 투런포로 프로 데뷔 첫 홈런을 장식하면서 5점을 내 승부를 갈랐습니다.

KIA는 넥센을 5대 2로 꺾고 4연승을 달리면서 4위 LG를 1.5경기차로 추격했고, 6위 SK를 3.5경기 차로 따돌려 5년 만의 가을 잔치행이 유력해졌습니다.

4연승을 달리던 LG는 2위 NC와 12회 연장 접전에도 1대 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LG는 왼손 에이스 허프의 7이닝 1실점 호투에도 잇따른 주루 플레이 실수로 수 차례 득점 기회를 놓친게 아쉬웠습니다.

LG는 5회 박용택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6회 나성범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1대 1로 비겼습니다.

2위 NC의 무승부로 선두 두산은 오늘 kt전에서 비기기만해도 1995년 이후 21년 만에 정규 시즌 우승을 확정하게 됐습니다.

롯데는 난타전 끝에 삼성을 10대 9로 물리치고 오늘 경기가 없었던 한화에 승률에서 앞서 7위로 올라섰습니다.

삼성 박해민은 3루타 3개를 뽑아 한 경기 최다 3루타의 진기록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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