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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 31경기 무패 행진…김신욱 멀티골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북이 올 시즌 리그 무패기록을 31경기로 늘렸습니다.

전북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대 2로 비겼습니다.

이번 시즌 리그 7경기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전 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65를 기록해 2위 서울과 승점 12점 차를 유지했습니다.

전반 10분 만에 김신욱의 헤딩슛으로 기선을 잡은 전북은 25분 제주 완델손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전북은 후반 21분 김신욱이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 슛을 터뜨려 다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40분 제주 이광선에게 오른발 슈팅을 허용해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2골을 터뜨린 김신욱은 프로축구 통산 10번째로 100호골을 달성했습니다.

2위 서울은 시민구단 수원FC를 극적으로 누르고 5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2분에 고요한의 패스를 받은 윤주태가 이른바 '극장골'을 터뜨려 1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3위 울산도 극장골로 웃었습니다.

성남에 1대 0으로 뒤진 후반 34분 셀리오가 동점골을 뽑았고, 후반 추가시간 이정협이 달려들며 골망을 흔들어 2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8위였던 전남은 상주를 1대 0으로 꺾고 단숨에 5위로 올라섰습니다.

전통의 명가 수원 삼성은 광주 FC와 비기면서 9위에 머물러 이번 시즌 상위 스플릿 합류가 사실상 힘들어졌습니다.

인천은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박세직의 페널티킥으로 포항을 1대 0으로 꺾고 꼴찌에서 탈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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