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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다운증후군 워터보이' 위한 美 미식축구팀의 깜짝 선물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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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미국 미시간 주의 한 고등학교 미식축구 경기에서 벌어진 눈물의 터치다운이 화제입니다.

노바이 고등학교 미식축구팀에서 지난 4년간 경기 중 물 배달을 전담한 워터보이 ‘라비 하일’이 그 주인공인데요, 팀원들은 다운증후군 환자인 라비의 어머니가 최근 암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한 가지 계획을 세웠습니다. 바로, 라비에게 터치다운을 할 기회를 마련해 준 겁니다. 단순히 유니폼을 입고 단체 사진을 찍는 줄만 알고 경기장을 찾았던 라비의 어머니 데비 하일 씨는 아들의 모습을 보고 주저앉아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데비 하일 씨는 “제가 항암 치료를 받을 때면 팀이 라비를 연습장에서 돌봐주곤 했다”며 “보통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 마을 전체가 나선다고 하는데, 저희 마을은 정말 멋지다”고 말했습니다.

따뜻한 배려로 만들어낸 감동과 눈물의 터치다운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정경윤 / 구성: 어아름 / 편집: 김인선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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