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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오래 불리면 때 잘 빠진다?…빨래는 이렇게 하세요

[뉴스pick] 오래 불리면 때 잘 빠진다?…빨래는 이렇게 하세요
지난 20일, SBS 모닝와이드에서는 옷에 묻은 얼룩 때 쉽게 빼는 법에 대해 방송했습니다. 

집안 일은 해도 해도 끝이 없지만 그중에서도 빨래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특히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더더욱 이것 저것 흘리고 묻히는 아이 때문에 옷이 마를 날이 없을 텐데요, 때문에 옷에 묻은 때를 쉽게 지우기 위해 많은 주부들이 미리 물에 담가 때를 불리고 있었습니다. 

50명에게 물어본 결과, 38명이 평균 2시간 이상, 12명이 평균 30분 정도 빨래를 담가 둔 후 세탁기 사용을 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물에 미리 담가두면 때가 잘 빠지는 걸까요? 

과연 빨래를 물에 담가두는 시간이 때가 잘 빠지는 것과 관련이 있을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실험을 해봤습니다. 

동일하게 오염 시킨 상의 두 벌 중 한 벌은 30분, 한 벌은 2시간 정도 물에 담가 보았습니다. 

현미경 카메라로 확인한 결과, 30분간 담가 둔 옷은 얼룩이 거의 빠졌고 2시간 이상 담가 둔 옷은 오히려 얼룩이 빠졌다가 다시 생겨나는 현상을 보였습니다. 

그저 오래 불린다고 때가 빠지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때를 빼는 게 효과적일까요?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은 빨래를 물에 오래 담가두는 것보다 오염원의 종류 따라 다르게 세탁하는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수용성인 경우에는 물에 담가 세탁을 하고, '기름때'는 중성 세제나 주방용 세제를 사용해 세탁하는 것이 오염을 더 확산시키지 않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세탁 물의 온도는 대체로 40도 전후가 적절하다고 합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 SBS모닝와이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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