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지드래곤의 개인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한 강경 대응에 나선다.
YG는 지드래곤이 최근 비공개 개인 SNS 계정이 해킹을 당하는 중대한 개인 사생활 침해 범죄의 피해를 입게 된 사실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YG는 “해킹을 당한 계정은 지드래곤이 소수의 지인과 함께 일상을 공유하는 계정으로 철저하게 비공개로 운영돼 왔다. 개인이 비공개로 운영하는 SNS계정을 해킹해 유포 및 공유하는 것은 명백한 범법 행위다. 계정을 해킹한 인물은 지드래곤의 계정 상태를 ‘비공개’가 아닌 ‘공개’로 돌려 사생활을 낱낱이 공개하는 불법 행위를 했다. 이로 인해 150여명의 지인들로 이뤄진 팔로워들만이 공유해 온 비공개 사진들이 각종 SNS를 통해 대거 확산 유포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포된 사진은 또 다른 인물에 의해 변형 합성돼 재가공된 사진이 또 다른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됐고 이로 인한 허위 사실이 퍼지는 등 제2, 제3의 피해를 겪고 있다. YG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각종 악성루머를 퍼뜨리는 등 아티스트의 이미지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이다”라고 전했다.
YG는 “지드래곤의 SNS를 해킹한 인물뿐만 아니라 악의적인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수사 기관에 고소 및 고발을 할 예정이다. 이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도 넘은 범법 행위에 대한 재발을 막기 위한 조치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인터넷상에는 지드래곤과 고마츠 나나가 함께 있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SBS funE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