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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외교장관 "안보리 대북결의에 적극 역할"…윤병세와 회담

영국 외교장관 "안보리 대북결의에 적극 역할"…윤병세와 회담
▲ 보리스 존슨 영국 외교장관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유엔 총회 기간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영국, 중남미 볼리비아 등과 외교장관 회담을 하고 북핵 문제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윤 장관은 뉴욕 시간 20일 보리스 존슨 영국 외교장관을 만나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협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북한의 5차 핵실험은 강도 및 주기 면에서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중대한 도발"이라고 강조했고, 존슨 장관은 영국이 상임이사국으로서 안보리 결의 채택을 위해 적극적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답했습니다.

양 장관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브렉시트 이후에도 '포괄적·창조적 동반자 관계'를 계속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윤 장관은 또 다비드 초케우앙카 세스페데스 볼리비아 외교장관과도 북핵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조노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초케우앙카 장관은 "볼리비아는 평화를 추구하는 나라로 인류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북한 핵실험에 분명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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