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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여왕' 전인지, 한미일 메이저 석권 도전

'메이저 여왕' 전인지, 한미일 메이저 석권 도전
<앵커>

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을 제패하면서 메이저 여왕으로 우뚝 선, 전인지 선수가 환한 미소를 머금고 귀국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전인지가 환한 모습으로 우승컵을 들고 입국장에 들어서자 박수와 환호성이 터집니다.

전인지는 환영나온 팬들과 일일이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기쁨을 함께했습니다.

[전인지/LPGA 메이저 2승 : 사실 어제까지 프랑스에 있을 때는 제가 어떤 일을 했는지 잘 못 느꼈는데, 이렇게 많은 축하를 받다 보니까 다시 한 번 마음이 울컥해지는 것 같아요.]

전인지는 지난달 리우 올림픽에 출전했던 경험이 이번 우승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전인지/LPGA 메이저 2승 : 올림픽이 저한테 굉장히 큰 터닝 포인트가 됐어요. 인비 언니 플레이를 가까이서 지켜보면서 언니의 흔들림 없는 플레이를 보며 많이 느낀 것도 있고요.]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더 큰 선수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전인지/LPGA 메이저 2승 : 저는 아직 제 인생의 꽃이 피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제 인생의 꽃을 피우고, 제 목표의 꽃을 피우기 위해서 더 노력해나갈 예정입니다.]

전인지는 잠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뒤 다음 주 일본 메이저대회 일본여자오픈, 그 다음 주에는 국내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잇달아 출전합니다.

모두 지난해 정상에 올랐던 대회로 전인지는 또 한 번 한·미·일 메이저 석권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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