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부산시당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더민주는 "정부는 고리 원전이 진도 6.5 규모 지진에도 버틸 수 있도록 내진 설계가 돼 있다고 하지만 잇따른 지진으로 시민 불안은 가중되고 있다"면서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이어 "양산단층에서 규모 6 이상의 강진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신고리 5·6호기는 건설허가 단계에서 지진 위험성과 다수 호기의 안전성 평가가 배제됐다"면서 "가동 중인 원전은 차치하더라도 5·6호기 건설은 부산과 울산, 경남 주민의 생명과 직결된 만큼 반드시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