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치매 걸린 환갑 딸 돌보는 여든의 모정…복지부장관 표창

예순 살 치매 환자 딸을 돌보는 80세 노모가 내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습니다.

보건복지부는 경기 성남에 사는 83살 박순례 할머니가 내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9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박 할머니는 치매 환자인 딸 60살 임모씨를 치매 환자 주간보호센터에 매일같이 딸을 데려다주고 다시 데라오는 일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박 할머니가 받는 표창은 치매 극복과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한 환자 가족과 관련 기관 종사자들이 받는 상으로 박 할머니는 지역 치매 센터 등이 추천해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박 할머니 외에도 송은향 서울시 은평구 치매 지원센터 사무관 등 60여 명이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