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을 쩍 벌리고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낸 악어 한 마리부터 금방이라도 달려들 듯 위협적으로 다가오는 대형 독거미 타란툴라까지, 놀랍게도 전부 사람의 몸을 도화지 삼아 완성한 ‘그림’입니다.
믿기 어려울 정도로 생생하죠?
컴퓨터 프로그램의 힘을 전혀 빌리지 않고, 오직 영국 출신의 유명 보디 페인팅 화가 '엠마 페이'의 손끝에서 탄생한 작품입니다.
모델 몸의 주름은 물론, 솜털 하나까지 동물들의 특징을 표현하는 데 이용하고, 요가 동작에서 영감을 얻은 자세로 모델들을 연출시켜 동물의 역동적인 모습을 더욱 실감 나게 재현했습니다.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리는 섬세한 작업이라는데 화가와 모델의 노력이 함께 만들어 낸 참 값진 작품인 듯하죠.
이 정도면 신의 경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사진=SBS 모닝와이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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