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경북 경주서 규모 4.5 여진 발생

경북 경주서 규모 4.5 여진 발생
어젯밤(20일) 8시 33분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km 지점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2일 관측 이래 최대 규모인 규모 5.8의 지진이 일어난 지 일주일 만입니다.

경주와 대구에서는 건물이 10초 넘게 흔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울산과 대구 등 진앙지와 가까운 지역에서는 주택에 금이 가거나 담장이 무너지는 재산피해가 12건 일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인명피해는 다행히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구와 경북, 부산, 울산교육청은 어젯밤 일선 학교에 야간 자율학습을 중단하고 학생들을 귀가시키라고 지시했습니다.

열차 운행도 차질을 빚어 동대구에서 울산 구간 KTX 4개 열차를 비롯해 모두 스무 개 열차의 운행이 지연됐습니다.

전국에서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만 4천여 건 접수돼 대부분의 지역에서 지진을 느낄 수 있었을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