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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경기도 "공무원 채용 시 중소기업 출신 우대"

<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20일)은 경기도가 직원을 채용하는데 중소기업 출신을 우대한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는 올 하반기 민간경력자 67명을 8급 공무원으로 채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에서 29명, 16개 시·군에서 38명을 선발하며 분야별로는 일반토목과 건축 43명, 일반기계와 전기분야 8명 등입니다.

해당 분야별로 근무 또는 연구 경력이 3년 이상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는데요, 경기도는 특히 지역 중소기업에 근무한 경력이 있으면 면접시험에서 우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유현수/경기도 인재채용팀장 : 관련 분야 공직의 전문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구인·구직난을 겪고 있는 기업이나 청년층에게 또 다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경기도시공사 등 13개 산하기관도 하반기에 116명의 신입사원을 뽑는데요, 역시 중소기업 경력자를 우대해 채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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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고양시 일산 장항동 일대를 판교를 능가하는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합니다.

이를 위해 국토부와 경기도, 고양시, 경기도시공사 등 관련 기관들이 오늘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한류 문화확산을 위한 방송영상단지 조성을 비롯해 청년 스마트타운, 테크노밸리, 한류월드 등 모두 4개의 굵직한 사업이 포함돼 있는데요, 이르면 오는 2022년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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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연합정치를 실시하고 있는 경기도가 2기 연정 추진을 위해 조직개편에 나서 연정협력국을 새로 설치합니다.

연정부지사 직할인 연정협력국은 연정협력관, 대외협력담당관, 따복공동체 지원단을 맡는데요, 연정협력국장은 연정의 컨트롤타워인 연정실행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합니다.

경기도는 "연정부지사가 다음 달 1일 취임하는 만큼 조직개편과 관련한 조례 개정안을 다음 달 임시회에 제출해 처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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